그래블 트레이닝 Ep.4 : 데릭코스 4, 그 이후의 이야기

“서울 근교에서 뜻밖의 그래블 코스를 만나다”

2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 루비워크샵에서 진행하는 오리지널 컨텐츠, 그래블 트레이닝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포에 위치한 이번 라이딩 코스는 서울 근교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그래블 전용 코스입니다. 불규칙한 노면과 반복되는 서킷 코스는 참가자들의 타이어 세팅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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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 바이크는 거친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합니다. 겨울과 봄 사이, 2월은 살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진창을 마주칠 수 있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은 그래블 바이크를 위한 완벽한 무대가 됩니다. 그래블 바이크의 안장 위에서 라이더는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핸들링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질퍽한 노면일지라도요.

“저는 주말에 일주일 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활력으로 바꾸기 위해 그래블 바이크를 탑니다. 그래블 바이크 안장 위에서는 마치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끼곤 해요.“

“그래블 라이딩을 즐기려면 자차 또는 고속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래블 트레이닝 데릭코스는 서울근교에 위치한 코스를 찾아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을 더하여 편하게 참여 가능합니다. 만약 저처럼 그래블 트레이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참여해보세요.”

-원희준 참가자-

그래블의 기본기를 익히고, 기존의 라이딩 규칙에서 벗어나 노면의 감각을 읽고 자연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추억까지. 루비 인스트럭터와 함께한 그래블 트레이닝의 세 번째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유쾌한 웃음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도시와 자연 그 사이에 있는 다양한 풍경의 변곡점들, 그 지점에서 잠시 멈추어서 숨을 가다듬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