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이클 연맹 (이하 UCI)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제재로 모든 UCI 주관 행사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대표하는 팀에 대한 참여를 제제하겠다 발표했습니다. 해당 국가의 사이클 선수는 여전히 다른 곳에 등록된 팀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국기, 국가 챔피언의 저지와 같은 국가 상징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UCI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1일 아침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가 주최한 국제 스포츠 기구 긴급회의 이후 결정을 내렸습니다.
UCI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조직임을 강조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부의 침략과, 올림픽 휴전을 존중하지 않는 것을 단호히 규탄한다. 특히 사이클링은 일반적인 스포츠와 달리 평화, 우정, 연대 및 관용의 수단으로, 가능한 한 빨리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올림픽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UCI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라이선스를 보유 중인 선수는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의 팀이 아닌 다른 UCI 팀에 등록된 경우 해당 팀과 함께 UCI 주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그러한 참가는 “중립적인 자격”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주최 측, 관중 및 경쟁자는 참가 권한이 부여된 레이스에서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 라이더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지켰습니다.
또한 UCI 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사이클링 커뮤니티에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스위스 에이글에 있는 교육 및 훈련 센터인 UCI 세계 사이클링 센터(WWC)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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