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JOURNALQUOC M3 에어 vs 프로

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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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길, 그 익숙한 길 위에서 갑자기 시작된 인터벌.
남산을 둘러싸고 있는 소월길에서 두 사람의 조용한 신경전이 시작되었다.



앞에서 박재웅 라이더가 슬쩍 템포를 올리자, 뒤따르던 이동석 라이더도 자연스럽게 리듬을 따라갔다. 소월길은 북쪽으로는 서울 도심을, 남쪽으로는 한강 너머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높은 지대의 도로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을 때는 풍경을 즐기지만, 이날 두 라이더의 목적은 달랐다.



곧게 뻗은 도로 위에서 두 라이더는 어느새 기록 갱신을 위한 암묵적 경쟁에 돌입했다. 박재웅 라이더의 발에는 QUOC 쿽 M3 에어가 착용되어 있었다. 이 슈즈는 뛰어난 통기성과 경량성을 갖춘 퍼포먼스 모델로, 초경량 메시 어퍼는 발 전체에 시원한 공기 흐름을 제공해, 장시간 고온 라이딩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밑창에는 카본 아웃솔이 적용되어 경량성과 강성의 균형을 잡고 있다. 특히 높은 케이던스 구간이나 인터벌 라이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발의 무게를 줄여 자연스럽게 리듬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빠른 템포의 주행을 즐기는 박재웅 라이더에겐 더없이 이상적인 셋업이었다.

점점 더워지는 기온과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습해진 날씨 속에서도, 경량 메시 어퍼 덕분에 발은 끝까지 쾌적하게 유지됐다. 발끝이 가벼우니 케이던스는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그 높은 페달링 리듬은 그대로 속도로 이어졌다.




이동석 라이더는 QUOC 쿽 M3 프로를 선택했다. 이 슈즈는 강한 파워 전달력과 안정적인 지지력을 갖춘 올라운드 레이싱 모델로, 단단하게 설계된 힐컵과 발 전체를 감싸는 구조는 페달링 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댄싱이나 클라이밍에서도 라이더의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해준다.

카본 아웃솔은 높은 강성을 제공하며, 내부 볼륨의 단단한 핏감 덕분에 고강도 라이딩에서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강한 파워로 구간을 밀어붙이는 이동석 라이더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셋업이었다.

견고한 힐컵과 강성 높은 아웃솔 구조는 페달링 파워를 손실 없이 온전히 전달했다. 앞서 나가는 박재웅 라이더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강하게 댄싱을 시도할 때마다, 슈즈는 단단하게 발을 지지하며 효율적인 라이딩을 완성해주었다.



두 라이더는 각자의 스타일로 소월길을 질주하며 결국 자신의 기록을 갱신(PR)했다. 소월길의 낭만적인 풍경과 달리, 이들의 라이딩은 뜨겁고 치열했다. 이런 순간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QUOC 쿽의 두 슈즈, M3 에어와 M3 프로였다. 각자의 개성과 목적에 최적화된 이 슈즈들은 박재웅과 이동석 라이더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앞에서 댄싱을 친다면,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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