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박미영 사이클리스트, 미니벨로와 로드바이크 사이에서

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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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이클리스트 미영님을 소개합니다.

박미영 님은 6년 차 사이클리스트로, 자전거를 통해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라이더입니다. 자전거를 시작한 이후로 미니벨로와 로드바이크 모두를 타며 다양한 라이딩 경험을 쌓아왔고, 특히 미니벨로는 그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그동안 몰튼 TSR 9 함께 도전하며 쌓아올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로드바이크와  미니벨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로드바이크와 미니벨로는 큰 차이점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즐기는 방식과 포지션이에요. 로드바이크는 주로 스포츠 성향이 강한 자전거로, 빠르고 효율적인 주행을 목표로 하죠. 그만큼 라이딩 자세나 포지션도 좀 더 공격적이고, 일상복보다는 스포티한 스타일로 어울려요. 그러나 미니벨로는 일상적인 사용에 최적화된 자전거로, 타는 자세가 상대적으로 더 편안하고, 디자인 역시 일상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미니벨로는 일상적인 이동부터 여행까지, 자전거를 타는 방식에 더 여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여행 중에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을 더욱 여유롭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 것이 미니벨로의 큰 매력이죠. 예를 들어, 미니벨로를 타고 바다로 이동하거나 도시 곳곳을 누빌 때, 자전거와의 교감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요. 또, 좁은 골목이나 카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점도 미니벨로만의 장점입니다.

반면, 로드바이크는 고속과 장거리 주행에서 그 효율성 및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클릿슈즈를 사용하여 페달과 발의 밀착도가 높아져 주행 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죠. 하지만 클릿슈즈의 단점은 자전거에서 내리면 걷는 게 불편해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로드바이크는 고속 주행과 효율성 면에서 뛰어난 매력을 가지지만, 미니벨로는 자전거 라이딩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장점인 자전거입니다.

결론적으로, 로드바이크와 미니벨로는 속도와 성능을 추구할지, 아니면 자유롭고 여유 있는 라이딩을 즐길지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두 자전거의 매력을 모두 경험하면 더욱 다양한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브롬톤을 이미 가지고 계신데, 추가로 몰튼 TSR9 자전거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브롬톤과 몰튼자전거는 분명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브롬톤은 제 라이프스타일과 정말 밀접하게 연결된 자전거에요. 접이식이라 휴대성이 좋아서 일상 속 어디든 함께할 수 있는 자전거죠. 집에서 가까운 마트나 카페, 주차장에서 먼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도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로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요.

하지만 몰튼자전거는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몰튼 TSR 9은 좀 더 깊이 있는 주행을 할 때, 더 오래 자전거 위에서 시간을 보낼 때 함께하고 싶은 자전거에요. 서울의 다양한 도로 환경을 달리면서도 일정한 승차감과 주행감을 유지해주는 것이 몰튼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브롬톤이 휴대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다면, 몰튼 TSR 9은 자전거를 타며 느끼는 감각과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자전거라고 할 수 있죠. 안장 위에서 느껴지는 바람과 날씨, 도로의 작은 변화까지도 몰튼을 타고 있으면 더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몰튼은 주행감이 정말 편안하면서도 속도가 뛰어나요. 도심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고, 장거리 라이딩에서도 몸에 무리를 덜 주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더 길고 여유로운 라이딩을 할 때는 몰튼을 선택하게 돼요.



그렇다면, 몰튼을 타고 어떠한 경험을 즐기고 계신가요?

최근 몰튼 TSR 9을 타고 강천섬에 다녀왔어요. 강천섬은 국토종주길로도 유명해서 많은 라이더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 안에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구조물과 산책로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저는 몰튼을 타고 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피크닉도 즐기고, 포장이 안 된 도로를 달려보는 재미를 느꼈어요. 이런 거친 길에서는 몰튼만의 주행 능력이 더 빛을 발하는데, 안정감 있으면서도 우아한 주행감을 주는 점이 참 매력적이에요.

로드바이크를 탈 때는 QUOC 쿽 슈즈 M3 에어를 신는데,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나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그래서 몰튼처럼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미니벨로에는 QUOC 쿽의 쿽 위켄드 슈즈가 잘 어울릴 거란 생각이 들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세련돼서 몰튼 라이딩의 분위기와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언젠가 꼭 한 번 신어보고 싶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요즘 라이딩을 하다 보면 점점 환경에 따라 필요한 장비나 슈즈 선택도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돼요. 그러면서 미니벨로처럼 여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라이딩에 어울리는 아이템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라이딩을 자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피부도 정말 좋으신데, 평소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네, 자전거를 즐기면서 피부 관리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자외선과 바람, 오랜 시간 외부 활동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처음엔 자전거를 타면서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보며 경각심이 들었고, 지금은 피부와 자전거 두 가지를 모두 지키기 위해 균형을 맞추고 있어요.

특히 저는 미리 수분을 채워주고, 라이딩 후엔 피부 열감을 빠르게 빼주는 걸 중요한 루틴으로 삼고 있어요. 자전거에서 느끼는 균형처럼, 제 일상에서도 피부와 취미 생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운동 후 실천하는 피부 관리 루틴이 있을까요? 주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다면요?

자전거와 피부, 두 가지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잘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 라이딩 전날엔 수분팩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요. 이건 미리 피부를 보호막처럼 준비해둔다는 느낌이라 정말 효과적이에요. 라이딩 후엔 쿨링팩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게 제 루틴이에요. 피부도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이렇게 하면 더 건강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요.

피부와 자전거처럼 다양한 균형을 맞추며 새로운 자전거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로드바이크와 미니벨로, 그리고 자전거 외적인 다양한 라이딩 문화들을 경험하다 보면 저절로 균형 감각이 생기더라고요. 피부 관리도 그런 면에서는 비슷한 원리 같아요.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며 균형을 맞출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라이딩 스타일처럼, 여러분도 자전거와 자신만의 문화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셨으면 해요!

박미영님의 몰튼 TSR 9 파우더 핑크>
박미영님의 QUOC M3 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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