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크러스트 바이크 컴포넌트 가이드

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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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트(Crust)는 완성차와 프레임뿐만 아니라 부품에서도 브랜드의 목적이 뚜렷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 가지 부품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의 활용도를 새롭게 확장해 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카고 포크는 자전거의 적재 용도를 변경하며, 두 가지의 스템은 라이더의 피팅(Fitting)을 구조적으로 보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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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즈데일 카고 포크 (Clydesdale Cargo Fork)

활용도가 낮아진 자전거를 실용적인 화물용 자전거로 전환해 주는 20인치 카고 포크입니다. 이 포크의 핵심 기능은 20인치(406) 사이즈의 작은 앞바퀴를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짐받이(랙)의 위치가 낮아지면서 무게중심이 하강하여,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조향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또한, 포크 다리가 랙 위치에서 앞쪽으로 오프셋(Offset)되어 짐받이의 중심이 앞바퀴 축 바로 위에 위치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배달 업무, 반려동물 이동, 장거리 투어링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크러스트 본사에서는 폴 듀플렉스(Paul Duplex) 레버를 사용하여 디스크 브레이크와 V브레이크를 동시에 제동하는 세팅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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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원은 20인치 휠 기준, 허브 규격 100mm 폭에 9mm 축을 사용합니다. 스티어러 튜브는 1인치 및 1-1/8인치 두 가지 규격으로 제공되며 길이는 340mm입니다. 가로 280mm, 세로 300mm 크기의 짐받이 상단에는 6개의 볼트 홀이 마련되어 있어 바구니나 합판 등 다양한 적재함을 볼트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1인치 버전 구매 시에는 케인크릭 40(Cane Creek 40) 헤드셋과 스티어러 심이 기본 포함됩니다. 축에서 크라운까지의 거리(A-C)는 약 400mm, 헤드 튜브 각도는 약 72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서스펜션 보정이 없는 구형 MTB나 설리 크로스체크(Surly Cross-Check) 같은 투어링 프레임과 호환성이 좋습니다. 단, 포크 자체의 하중이 있고 제동 시 부하가 크기 때문에 경량 로드바이크나 카본, 경륜 프레임에는 장착을 권장하지 않으며, 전용으로 빌딩된 20인치 휠셋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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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스템 (Super Short n' Tall)

짧은 리치(Reach)와 높은 스택(Stack)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하나의 스템으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30mm의 리치는 구조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치이며, 여기에 80mm의 라이즈(Rise)를 더해 핸들바를 앞으로 밀어내지 않고 수직으로만 높여줍니다. 기존 스페이서를 모두 사용하고도 핸들바 높이가 부족하거나, 프레임 사이즈를 키우면서 핸들바를 몸 쪽으로 가깝게 당겨야 하는 등 기존 부품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피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합니다.

주요 제원은 1-1/8인치 스레드리스(Threadless) 방식에 31.8mm 4볼트 클램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높이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25mm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스템의 삽입 깊이가 60mm에 달해 일반적인 컴프레션 캡 볼트로는 체결이 어려우므로 60mm 전용 볼트를 함께 제공합니다. 주의할 점은 카본 소재의 스티어러 튜브에는 장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표면 클리어 코팅 아래로 미세한 녹 무늬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제조사가 의도한 외관상 특징으로 하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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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오프 스템 (Face-Off Stem)

리치 50mm 규격에 전면 탈착식 페이스플레이트를 적용한 실용적인 숏 스템입니다. SST 스템이 높이 확보에 집중했다면, 페이스오프 스템은 적절하게 짧은 리치와 범용적인 높이를 제공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를 키워 짧은 스템이 필요하지만 스택은 많이 높일 필요가 없을 때 적합하며, 스템을 낮게 세팅(Slam)하면 깔끔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면 플레이트가 열리는 구조 덕분에 핸들바를 자주 교체하며 세팅을 변경하는 커스텀 조립 시 작업이 한결 수월합니다.

주요 제원은 1-1/8인치 스레드리스, 31.8mm 클램프를 사용하며 리치는 50mm입니다. 스택은 하단 기준 55mm, 상단 기준 75mm이며 25mm 스페이서가 동봉됩니다. SST 스템과 마찬가지로 마감 아래로 자연스러운 녹 무늬가 올라오는 특징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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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와 페이스오프 스템 선택 가이드

고객과 피팅 상담 시, 리치를 크게 줄이면서 핸들바를 대폭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SST(30mm 리치, 80mm 스택)를 제안하고, 리치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높이를 제한적으로 올리고 싶다면 페이스오프(50mm 리치, 55mm 스택)를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의 현재 스템 길이와 스페이서 세팅을 먼저 확인한 뒤, 핸들바를 주로 위로 올리고 싶은지 혹은 몸 쪽으로 당기고 싶은지 파악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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