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해한다는 것.

모든 어둠이 침묵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머릿 속에 아무 생각이 없다면 그저 함구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둠이 의미를 갖기 위해선 사색과 함께 해야합니다. 말은 멈추되 생각의 흐름은 다양한 방향으로 열려 있어야 합니다. 어둠은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줍니다. 어둠 속에서 그 어둠을 두려워하는 것, 어둠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능동성을 찾는 것. 전자를 방관이라고 한다면, 후자의 그것을 우리는 ‘침묵’이라 부릅니다.

어둠 속의 침묵이 낳는 아름다움은 새로움에 대한 ‘응시’ 입니다. 어둠은 시선의 간결함을 선사하고 그 속의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중하게 관찰하는 여유를 선사합니다. 응시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힘을 줍니다. 어둠 속에서 발견한 응시의 힘은 스쳐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강아지의 눈빛 속에서, 햇빛 아래의 자전거길에서 작은 영감을 선물합니다.

영감을 발견한 그 순간부터, 자전거 길은 어제의 길이 아닙니다. 당신의 인식이 확장되었고, 인식의 크기만큼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앤트러사이트 연희, 어둠과의 만남.

이번 루비살롱의 테마는 ‘어둠속의 대화‘ 입니다. 앤트러사이트 연희가 제안하는 ‘어둠’이라는 공간의 미학속에서 자전거를 바라보며,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자전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오전 8시에 루비워크샵에서 시작하는 라이딩은 오전 10시 앤트러사이트 연희에서 쉼표를 찍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연희에서 제공하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전거의 소재’와 ‘자전거의 실루엣’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루비 살롱 안내.

자전거의 소재에 대한 관점.
자전거의 실루엣이 주는 의미.
그리고 앤트러사이트 커피.

  • 인원 : 10 / 10명 ( 마감 )
  • 날짜 : 8월 18일 일요일
  • 시간 : 오전 8시 – 오전 11시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320 루비빌딩
  • 코스 : 루비워크샵 – 한강북단 – 앤트러사이트 연희
  • 길이 : 20km
  • 참가비 : 10,000원
  • 로드바이크, 올로드바이크몰튼 참가 가능.
  • 라이딩은 20~25km/h 로 진행됩니다.
  • 우천으로 행사 취소 시 참가자 전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참가비 환불이 진행됩니다.
  • 라이딩 중 펑크 및 기재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이딩 전, 꼭 자전거 점검 및 정비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루비 살롱 참가시, 헬멧과 라이트 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고 참석해주세요.

루비 살롱 참가 신청하기 (마감)

*루비 살롱을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아래와 같은 혜택이 제공됩니다. 루비 살롱 당일 매장으로 가지고 오기 어려우시다면, 루비워크샵 카카오톡을 통해 루비살롱 참가 및 보관 서비스를 신청해주세요. 최고의 라이딩 컨디션을 위해 자전거 보관 기간동안 담당 마스터가 무상으로 엔지니어바 체인 클리닝을 진행합니다.

  1. 엔지니어바 체인 클리닝 서비스 (창고 보관 서비스시 가능)
  2. 자전거 창고 보관 서비스
  3. 앤트러사이트 커피 제공

엔지니어바 서비스 소개 (클릭)

앤트러사이트 연희

색깔은 색깔을 만날수록 검은색에 가까워집니다. 세상에 완전한 검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단지 모든 빛을 흡수한 검정의 고요를 가늠하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는 앤트러사이트 연희점에 이 검정을 넣었습니다. 어두운 통로를 지나 넓은 창으로 쏟아지는 빛을 마주하면, 잠시 시간은 아득해집니다. 이 여백은 어떤 감각으로 남게될까요. 발자국 소리와 그림자의 움직임이 익숙한듯 낯설게 다가오는 이곳에서, 새로운 한 순간을 기대해봅니다.


몰튼 남산 산책, 그리고 앤트러사이트 한남.
지난 루비살롱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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