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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너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주제 중 하나는 ‘몰튼의 정체성’ 입니다. 몰튼의 외모는 미니벨로와 유사하지만, 그 기능을 섬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투어링 바이크의 진가를 드러냅니다. 리딩링크* 방식의 프론트 서스펜션과 모노스피어 및 하이드로라스틱 리어 서스펜션은 몰튼의 특징을 이해하는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리딩링크 : 포크에 연결된 링크에 앞바퀴 축이 올라가 있는 형태로, 앞바퀴 축이 포크보다 앞에 위치해 있는 구조입니다. 모터사이클에서 주로 사용된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초창기 혼다 커브 및 우랄 모터사이클에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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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 TSR의 프론트 리딩링크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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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의 모노스피어 리어 서스펜션

서스펜션이 있다는 건, 다른 관점으로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몰튼의 서스펜션은 장식적인 의미에 머무는 존재가 아닌 훌륭한 기능을 표현하는 몰튼의 핵심 파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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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방을 장착할 수 있는 몰튼 TSR의 패니어 캐리어

몰튼의 서스펜션은 단순히 온로드의 승차감만을 위해서 만든 부품은 아닙니다.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한 서스펜션 시스템이죠. 오프로드에서는 어떤 성능을 표현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몰튼에 대한 오프로드 주행 사례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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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항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 가능성.
2. 장거리 투어링의 승차감.
3. 2박 3일의 캠핑을 위한 적재성.

몰튼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2017년 11월, 파 라이드 매거진(Far Ride Magazine) 팀과 함께 평창으로 떠나는 짐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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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및 라이더 액세서리

  • 카스크 프로톤 헬멧
  • 라파 브레베 져지 및 빕숏
  • 라파 메리노 암/레그 워머
  • 라파 브레베 인슐레이티드 질렛
  • 라파 팩 자켓
  • 시마노 MTB 슈즈
  • 가민 포러너 935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하는 카스크 프로톤 헬멧은 투어링 때 가장 선호하는 헬멧입니다. 안전 뿐만 아니라 투어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경량’과 ‘통풍성’ 그리고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턱끈이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는 점은 타사 헬멧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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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 브레베 져지는 투어링을 꿈꾸는 몰트너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베스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 및 팔에 부착된 리플렉티브(반사)소재는 야간 라이딩에서도 시인성을 보장하고 메리노 소재의 뛰어난 투습성 및 보온성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제시합니다.

투어링 시 꼭 고려해야할 요소는 외부 기온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류입니다. 자동차, 모터사이클과 달리 자전거는 사람의 몸이 엔진 그 자체이기 때문에 체온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한 겨울인데도 뜨거운 심장 때문에 무더울수도 있고, 한여름밤의 다운힐에서 겨울의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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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져지와 빕숏에 암워머와 레그워머를 따로 챙기는 이유는 강원도의 주/야간의 기온차 때문입니다. 더울 때는 쉽게 벗을 수 있고 추울때는 빠르게 착용할 수 있는 메리노 워머는 제가 개인적으로 꼭 챙기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메리노는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면서, 체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질렛은 다운힐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몸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습니다.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막는 것 만으로도 체력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라파의 브레베 인슐레이티드 질렛에는 미국 군용 의류에 사용되는 폴라텍 원단이 채용되어, 젖은 상태에서도 보온 및 방풍 성능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이는 투어링 시 만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우천에도 대응할 수가 있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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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에 결속된 라파 팩 자켓, 뛰어난 휴대성

몰튼 프레임에 묶어놓은 라파 팩자켓은 몰트너라면 꼭 구입해야할 베스트 아이템입니다. 깃털같이 가벼운 무게는 시티 라이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일상복이나 져지에 레이어링하면 바람을 막아주며 라이더의 체온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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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배터리 성능과 가벼운 무게감, 가민 포러너 935

장거리 여행에 꼭 필요한 GPS 컴퓨터, 저는 이번 여행에 가민 포러너 935를 선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철인 삼종 경기용으로 제작된 GPS 워치로 배터리 성능이 뛰어납니다. 다양한 신체 정보 및 변화를 체크할 수 있어, 라이딩 중에 몸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도, 케이던스, 파워미터 등 사이클링과 관련된 기능은 기존 가민 엣지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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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MTB 클릿 슈즈입니다.  평페달이나 토클립이 장착된 페달은 장거리 라이딩 시 불규칙한 페달 포지션으로 다리 근육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풍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일반 운동화는 발의 피로감을 가중시킵니다. MTB 슈즈를 선택한 건, 이번 여행 코스에 비포장도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캠핑 액세서리

  • 몰튼 패니어 캐리어
  • 몰튼 리어 러기지 캐리어
  • 시마노 MTB 클릿 페달
  • 브룩스 B17 안장
  • 텐트 : 헬리녹스 알파인돔 2P
  • 침낭 : 스노우피크 바쿠 550
  • 매트 : 씨투써밋 컴포트 플러스 인슐레이티드 RG RT
  • 가방 : 오르트립 백롤러 클래식, 아피듀라 새들백 스몰
  • 식기 : 스노우피크 티탄 쿠거, 및 시에라컵, 가스
  • 의자 : 헬리녹스 체어제로
  • 랜턴 :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램프
  • 방한 :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 다운 패딩
  • 이동식 : 에너지바 및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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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 리어 러기지 캐리어에 장착된 텐트

오르트립 백롤러 클래식 패니어백 2개(40리터)를 몰튼 앞쪽 캐리어에 장착하고, 안장에는 아피듀라 새들백 스몰(11리터)을 장착했습니다. 적재가능 용량은 총 55리터. TSR에 장착된 리어 러기지 캐리어에는 텐트와 침낭 그리고 의자를 장착하여 앞뒤 무게배분을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무게배분이 한 쪽으로 쏠리면 코너링시 하중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몰튼의 매력은 ‘적재 시스템’입니다.

몰튼에서 제공하는 캐리어를 장착하면 무거운 짐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어링에서는 리어 러기지 캐리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부피가 큰 짐도 캐리어 상단에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었습니다. 몰튼은 핸들링시 프론트 패니어와의 간섭이 없습니다.  코너링시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투어링 바이크와 달리 캐리어가 해드튜브에 장착, 핸들과는 별개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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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 및 오프로드 투어링을 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구성

이번 투어는 숙소에서 묵는 것이 아니라 가리왕산을 종주하며, 산 속에서 잠을 청할 생각이었기에, 텐트, 침낭, 매트 및 가벼운 요리를 위한 쿠거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총 2박 3일동안 야외생활을 해야하기에 방한을 위한 용품들도 두둑하게 챙겼습니다.

적재한 짐 포함, 자전거의 총 무게는 30kg를 초과. 몰튼이 제대로 산길을 갈 수 있을까….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가야할 길은 비포장도로 100km를 포함한 130km의 산악 코스. 적산고도는 3000m를 넘는, 몰튼으로서는 꽤나 도전적인 종주길입니다. 강원도 산 속,  동료들과 함께 평창 가리왕산 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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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색으로 물든 가리왕산의 능선

‘여행’ 이라는 단어가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도 ‘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에는 끝이 있기에 짧은 순간을 더욱 깊게 받아들이고 익숙하지 않은 경험에도 작은 호의를 베풀게 되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기억이 의미있는 추억이 되어 삶의 커다란 활력소가 됩니다.

평창 가리왕산,
오프로드와 공도가 뒤섞인 130km
2박 3일의 시간.

몰튼 TSR로 수 많은 도로를 벗삼아 여행을 다녔지만, 오프로드 코스는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몰튼에 장착된 20kg의 장비는 익숙하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스스로에게 작은 호의를 베풀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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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리왕산 오프로드 투어 / Day 1

첫째 날 | RUBI WORKSHOP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시작
상월오개리를 지나 마평리까지는 평지
해발고도 700m의 작은 고개를 하나 넘고,
15km까지는 포장도로.

15km부터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경사는 갑자기 치솟고 바로 오프로드로 진입하는 코스였기에, 온로드에 익숙해져 있는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비포장도로를 마주하는 순간, 익숙하지 않은 주행감각에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지도상의 업힐의 길이와 경사는 도전해볼만한 수준이었지만 , 그 길이 모두 오프로드였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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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는대로 나가는 온로드와 달리 오프로드에서는 타이어가 계속 접지력을 잃어버리기에 헛도는 경우가 많고, 헛돌때마다 라이더의 체력은 급감하게 됩니다. 오프로드를 위해서 신경 쓴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게배분
2. 타이어
3. 공기압
4. 라이딩 포지션

무게배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전거의 앞 뒤 무게비가 크게 차이가 나면 조향에 무리를 줍니다. 조향이 안되면 자세가 움츠러들며 체력이 깎이죠. 크랭크를 중심으로 짐의 무게배분을 최대한 5:5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안장가방에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장비와 간식거리 그리고 빠르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는 음료를 중심으로 넣었습니다.

슈발베 마라톤 플러스는 몰튼으로 가벼운 임도 혹은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주행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타이어입니다. 스마트 가드라 불리는 타이어 내부의 펑크방지 레이어의 두께는 자그마치 5mm입니다. 오프로드의 충격으로부터 펑크를 방지합니다. 공기압은 평소 대비 90%의 비중으로 넣고 주행했습니다. 오프로드에서는 온로드만큼 접지력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임도로 접어들면서 경사도는 순식간에 15%를 웃돌고, 산기슭이라 빠르게 어둠이 찾아옵니다. 어둠으로 인해 시야게 제한된 임도를 지나가며, 해발고도 1000m의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 땅을 고른 후, 텐트를 치고 동료들과 함께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강원도의 산 정상이라서 그런지 밤이 되니 순식간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준비해논 침낭과 외투만으로도 추위를 이겨내기 쉽지 않아 몸 곳곳에 핫팩을 터뜨리고 잠을 청해봅니다. 강원도 평창의 조용한 산 속. 산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소리와 낙엽이 흩날려 텐트에 부딛히는 소리, 묘한 긴장감 속에서 첫날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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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리왕산 오프로드 투어 / Day 2

둘째 날 | RUBI WORKSHOP

총 거리 : 60km
적산고도 : 1050m

가리왕산 여행의 두 번째 날, 첫 날의 피로감을 뒤로 한 채 머무른 곳을 정리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합니다. 산의 능선을 따라 펼쳐진 비포장도로와 떨어진 낙엽들은 정상적인 주행을 방해하지만,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고요한 산기슭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구름도 바람도 청명한 이곳에서 멍 하니 페달링을 하다보면, 그동안 잊고지냈던 자연의 매력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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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노면을 놓치지 않고 라이더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어제의 경험을 몸이 기억하기에, 조금 더 수월하게 라이딩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 가까워진 가리왕산에는 오후 4시만 지나도 빠르게 어둠이 찾아옵니다. 가볍게 아침을 먹고 길을 떠났지만, 마음과 달리 속도를 내는 건 쉽지 않은 일 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건, 능선 너머로 펼쳐진 아름다운 가리왕산의 풍경들이었습니다. 고목에 잠시 기대어 함께 여행을 떠난 동료들과 함께 카메라의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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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가장 큰 변수는 ‘보급’ 이었습니다.

임도길은 공도에 비해 체력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또한 임도라는 특성상 지속적인 보급이 어렵기 때문에 물의 효과적인 섭취가 중요합니다. 같은 거리라도 포장된 도로와 포장되지 않은 도로의 난이도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 다가옵니다.

다행히 몰튼의 서스펜션과 적재 시스템 그리고 두둑한 간식과 음료 덕분에 몸의 피로감은 많이 덜어낸 상태에서 두 번째 밤을 맞이했습니다. 여기는 가리왕산의 자연휴양림. 따뜻한 라면국물과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동료들과 함께 주린 배를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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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 RUBI WORKSHOP

총 거리 : 59km
적산고도 : 1040m

아침에 짐을 정리하면서 문득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문장들을 노트에 메모해봅니다. 예측할 수 있는 교통규칙과 잘 닦인 노면이 있는 도시에서의 라이딩과 달리 가리왕산의 비포장도로는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측할 수 없지만, 그 예측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는 과정, 묘한 긴장감과 동료애,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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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그래블'(Gravel) 장르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방식은 속도와 기록 그리고 파워수치같은 맹목적인 기준에서 느낄 수 없는 ‘인간적인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비교하는 숫자가 아닌, 너와 내가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의식. 셋째 날이 되니 서로의 페이스를 이해하고, 불편함조차 자연스러움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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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의 변수는 초반의 급격한 업힐이었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교훈삼아, 용탄리를 지나며 마주친 작은 슈퍼마켓에서 부식을 준비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완만한 언덕과 깊은 계곡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라이딩 하는 즐거움을 한 층 배가시킵니다. 특히 산 정상의 고원은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며 감탄을 했죠.

회동리부터 시작된 다운힐 코스에서 오프로드 다운힐의 매력을 온전히 만끽합니다.  라이딩 테크닉이라는 부분은 수학처럼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특히 말로 풀어내는 것은 더 어렵죠. 잘 타는 사람이 ‘이렇게 탄다’ 이야기해도 자신이 똑 같이 탈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여러가지 환경에서 익혀보고, 끊임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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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그립’을 유지하는 브레이킹 방법입니다. 무거운 짐을 실은 상태에서 뒷 브레이크를 먼저 잡게 되었을 땐, 바퀴가 잠기며 슬립이 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뒷바퀴굴림 방식이고, 또한 비비를 기준으로 무게배분이 뒷쪽으로 치우친 편이라, 노면을 놓치기 쉬운 비포장도로에서는 앞브레이크를 우선적으로 잡으며 하중 배분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빠른 코너링 탈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슬라이딩과 드리프팅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브레이킹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20인치의 작은 바퀴와 무거운 짐을 실은 몰튼의 특성상, 로드바이크 대비 조향 감각과 노면 추종성의 부족함을 브레이킹으로 잘 메울 필요가 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2박 3일의 일정.
사진으로나마 지나간 시간의 아쉬움을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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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라이드 매거진 | far ride magazine
Documenting cycling journeys around the world

‘far ride magazine’ 2015 처음 출간한 사이클링 잡지 입니다기존의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싸이클링을 모험(Adventure), 여행(Travel), 레저(Leisure), 라이프스타일(Lifestyle) 같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록하고,  안장 위의 시선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표현합니다.

2018-07-31 오후 4.28.15farridemag_09_2farridemag_09_1farridemag_09_3farridemag_09

파 라이드 매거진 Vol.9
far rid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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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 몰튼 바이시클, 평창으로의 여행 ”

  1.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몰튼은 로드 환경 보다 오프로드 환경에서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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