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듀 갈리비에(Col du Galibier)는 프랑스 알프스에 위치한 해발 2,642m의 산악 고개로, 사이클링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적 장소입니다. 1911년 투르 드 프랑스에 처음 포함된 이후, 갈리비에는 대회의 가장 도전적인 산악 구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쪽 경로와 북쪽 경로 모두 긴 거리와 가파른 경사로 인해 세계 최고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특히 갈리비에를 오르면 알프스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사이클링 팬들과 라이더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입니다.
콜 듀 갈리비에는 1911년 처음 투르 드 프랑스에 포함된 이후, 이 대회의 전설적인 산악 구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갈리비에를 넘는 구간은 대부분 극도로 가파르고 기술적인 라이딩을 요구합니다. 주로 오트-category로 분류되며, 이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고개 중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갈리비에는 1911년 엠므 갈리에니 감독에 의해 투르 드 프랑스 코스에 처음 포함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포장 도로가 없었고, 자전거는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매우 원시적이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도전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사이클링 전설인 파우스토 코피는 1952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갈리비에를 넘는 구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코피는 갈리비에 정상에서 독주를 시작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로 인해 갈리비에는 더욱 전설적인 산악 고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1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갈리비에 정상은 투르 드 프랑스 사상 처음으로 결승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갈리비에 정상에서의 결승은 해발 2,645m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투르 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높은 결승점이었습니다. 이 대회의 18단계에서는 앤디 슐렉(Andy Schleck)이 우승하며 그 해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